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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거다 할꺼다 맞춤법 완벽 정리

맞춤법 연구소 2024. 12. 2. 09:31

목차



     

     

    할거다 할꺼다 맞춤법

     

     

    한국어를 쓰다 보면 흔히 맞닥뜨리는 맞춤법 딜레마 중 하나가 바로 **‘할거다’와 ‘할꺼다’**의 차이입니다. 둘 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이지만, 어떤 게 맞고 어떤 게 틀린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이 두 표현의 맞춤법을 확실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더 이상 헷갈리지 않을 거예요!

    1. "할거다"는 정말 맞는 표현일까?

    먼저, "할거다"라는 표현을 살펴볼까요?


    이 단어는 말 그대로 **"할 것이다"**의 줄임말입니다. 표준어에서 인정받는 공식적인 줄임말은 아니지만, 구어체에서 자주 쓰이기 때문에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맞춤법 기준에서 보면, "할거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것'이라는 단어는 의존 명사로, 다른 단어와 붙여 쓸 수 없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정확한 표현은 "할 것이다"**입니다. 줄임말을 사용하고 싶다면 띄어쓰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죠.

     

    ✔ 올바른 표현: 할 것이다
    ✘ 잘못된 표현: 할거다

    2. "할꺼다"는 어떨까?

    이제 "할꺼다"를 보겠습니다. "할꺼다"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귀엽거나 친근한 느낌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특히 메신저나 댓글 같은 비공식적인 글에서 흔히 볼 수 있죠.

     

    그렇지만 맞춤법으로 따지면 "할꺼다"는 완전히 틀린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꺼'는 본래 '것'의 변형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꺼'는 따로 쓰이는 단어로, '꺼내다'나 '꺼지다' 같은 경우에만 사용됩니다.

    ✔ 올바른 표현: 할 것이다
    ✘ 잘못된 표현: 할꺼다

    3. 그럼, 자연스럽게 쓰려면 어떻게 할까?

    맞춤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일상 대화에서는 종종 줄임말을 사용할 때도 있습니다. 특히 너무 딱딱하게 들리지 않도록 **"할 거야"**처럼 구어체로 쓰면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죠.

     

    ✔ 자연스러운 구어체 표현:

    • "내일은 이 일을 꼭 할 거야."
    • "그 문제는 내가 알아서 할 거니까 걱정하지 마."

     

    '할 거야'처럼 '할 것'과 '야'를 조합하면 친근함과 정확성을 동시에 살릴 수 있습니다.

    4. 간단히 요약하기

    • 할거다: 틀린 표현. 올바른 띄어쓰기는 "할 것이다".
    • 할꺼다: 틀린 표현. '꺼'는 아예 다른 단어이므로 사용하면 안 됨.
    • 올바른 대안: 할 것이다, 할 거야

    5. 실생활에서 실수하지 않는 꿀팁

    1. 문어체에서는 띄어쓰기를 철저히 지키자.
      예: 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반드시 **"할 것이다"**로 써야 해요.
    2. 구어체에서는 '할 거야'를 활용하자.
      예: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는 "할 거야"라고 써도 자연스럽습니다.
    3. '꺼'는 귀여움을 위한 표현일 뿐,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말자.

    이제 "할거다"와 "할꺼다"의 차이를 확실히 이해하셨나요? 다음부터는 올바른 맞춤법으로 깔끔하고 정확한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