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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나 드라마에서 "가스 폭발 사고 발생!" 같은 문장을 본 적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 말할 때는 "폭팔"처럼 들리는 경우도 많아서, 글을 쓸 때 ‘폭발’과 ‘폭팔’ 중 어느 것이 맞는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절대 헷갈리지 않도록, 폭발 폭팔 정확한 맞춤법을 확실하게 정리해볼게요!
폭발 폭팔 맞춤법 정답은? ‘폭발’이 맞는 표현!
사전에서 확인해보면 올바른 표현은 **‘폭발(爆發)’**입니다. ‘폭팔’은 잘못된 표기이므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폭발’의 뜻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쌓여 있던 기체나 액체가 갑자기 터짐
- 예) 화산이 폭발했다.
- 예) 가스가 새어나와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 감정이나 에너지가 갑자기 터져 나옴
- 예) 그는 참다못해 분노를 폭발시켰다.
- 예) 아이돌 그룹의 공연에 팬들의 환호성이 폭발했다.
즉, 어떤 것이 갑자기 터지는 현상을 뜻할 때 ‘폭발’이 맞는 표현입니다.
왜 ‘폭팔’이라고 착각할까?
많은 사람들이 ‘폭발’을 말할 때 빠르게 발음하다 보니, ‘폭팔’처럼 들리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한국어에서 ‘ㅂ’과 ‘ㅍ’ 발음이 이어질 때는 자연스럽게 강한 소리로 바뀌면서 ‘폭팔’이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폭발’은 **한자어(爆發, 터질 폭 + 필 발)**이기 때문에, ‘발’이 원래 형태이며 ‘팔’로 바뀌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쉽게 외우는 방법!
헷갈리지 않도록 ‘폭발’을 확실하게 기억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발’이 들어간 다른 단어와 연관 짓기
- ‘발’이 들어간 단어는 보통 터지거나 뻗어 나가는 의미를 가짐
- 예) 발사(發射), 발광(發光), 발열(發熱), 발진(發進)
- 따라서 ‘폭발’도 같은 원리로 외우면 쉬워요!
- ‘팔’이 들어간 단어와 비교해 보기
- ‘팔’은 보통 ‘여덟(八)’과 관련되거나 ‘팔(arm)’을 의미
- 예) 팔각형(八角形), 팔꿈치, 팔찌
- 따라서 ‘폭팔’은 어색한 표현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 틀린 예문을 반복해서 익히기
- ❌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폭팔했다. (틀린 표현)
- ✅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폭발했다. (올바른 표현)
이제 ‘폭발’만 기억하세요!
맞춤법이 헷갈릴 때는 그 단어의 원래 의미를 떠올리는 것이 중요해요. ‘폭발’은 ‘터지는 것’과 관련된 단어이므로, 올바른 표기를 확실하게 익혀두세요! 앞으로는 ‘폭팔’이라는 잘못된 표현을 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