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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작성하다 보면 따옴표(인용부호)를 사용할 일이 많습니다. 특히 큰따옴표(“ ”)와 작은따옴표(‘ ’)의 차이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단순히 크기 차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용도와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의 차이점과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큰따옴표(“ ”)의 용도
큰따옴표는 주로 직접 인용, 대화문, 강조 표현 등에 사용됩니다.
✅ 직접 인용
다른 사람의 말을 그대로 가져올 때 큰따옴표를 씁니다.
예시:
✔ 김 선생님이 말했다. “성실함이 가장 큰 자산입니다.”
✔ 책에서 이런 문장을 발견했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 대화문
소설이나 대화체 글에서는 인물 간의 대화를 표현하는 데 사용됩니다.
예시:
✔ “오늘 저녁에 뭐 먹을까?” 민수가 물었다.
✔ 지수가 말했다. “나는 파스타가 좋아!”
✅ 강조할 때
특정 단어를 강조하거나, 반어적인 의미로 사용할 때도 씁니다.
예시:
✔ 그녀는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이미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 이번 이벤트는 “한정판”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2. 작은따옴표(‘ ’)의 용도
작은따옴표는 큰따옴표보다 사용 범위가 좁지만, 큰따옴표 안의 인용문, 특정 단어 강조 등에 쓰입니다.
✅ 큰따옴표 안의 인용문
큰따옴표 안에서 다시 인용이 필요할 때 작은따옴표를 씁니다.
예시:
✔ 민준이는 말했다. “선생님께서 ‘노력하는 사람은 언젠가 빛을 본다’라고 하셨어.”
✔ 기사에서는 이렇게 전했다.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특정 단어를 강조할 때
작은따옴표는 어떤 단어나 의미를 강조할 때도 사용됩니다.
예시:
✔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갓생’**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 그녀는 친구들에게 **‘찐친’**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3. 큰따옴표 vs. 작은따옴표: 언제 어떤 걸 쓸까?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큰따옴표 (“ ”)작은따옴표 (‘ ’)
사용 용도 | 직접 인용, 대화문, 강조 | 큰따옴표 안의 인용문, 특정 단어 강조 |
예시 | “나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좋아해.” | ‘갓생’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다. |
따라서, 대화나 직접 인용은 큰따옴표를 쓰고, 그 안에 또 인용이 들어갈 경우 작은따옴표를 사용하면 됩니다.
4. 따옴표 사용 시 주의할 점
✔ 따옴표는 반드시 짝을 맞춰 사용해야 합니다.
✔ 문장 부호(마침표, 쉼표 등)는 따옴표 안에 들어갈 수도 있고, 문맥에 따라 바깥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 한 번에 너무 많은 따옴표를 사용하면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5. 마무리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의 차이를 이해하면 문장을 더욱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쓸 수 있습니다. 대화나 직접 인용에는 큰따옴표를, 그 안의 인용이나 특정 단어 강조에는 작은따옴표를 활용하세요. 다음번에 글을 쓸 때 따옴표를 헷갈리지 않고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