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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수씨 재수씨

     

     

    발음은 비슷하지만 뜻이 완전히 다른 단어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단어가 바로 **‘제수씨’와 ‘재수씨’**입니다. 평소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말하지만, 막상 글로 쓰려고 하면 ‘어느 쪽이 맞는 거지?’ 하고 고민하게 되죠.

    특히 가족이나 친척을 부를 때 틀린 표현을 사용하면 자칫 실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을 읽고 나면 더 이상 헷갈리지 않도록 제수씨와 재수씨의 정확한 의미와 차이를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제수씨’ – 동생의 아내를 부르는 말

    ‘제수씨’는 남자가 자기 남동생의 아내를 부를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형이 결혼한 남동생의 아내를 부를 때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 “제수씨, 오랜만이에요!”
    ✔ “우리 제수씨가 요리를 정말 잘하네.”

     

    이때 주의할 점은, ‘제수씨’는 남자가 남동생의 아내를 부를 때만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여자가 남동생의 아내를 부를 때는 ‘올케’라고 해야 합니다.

    📌 정리:

    • ‘제수씨’는 남동생의 아내를 부르는 말
    • 남자만 사용 가능 (여자는 ‘올케’ 사용)

    2. ‘재수씨’ – 불운과는 상관없는 단어!

    ‘재수씨’는 사실 표준어가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제수씨’와 헷갈려서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흔히 ‘재수’라고 하면 운(運), 특히 시험 운이나 복을 의미하는 단어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재수 없다’는 말은 ‘운이 없다’는 뜻이고, ‘재수생’은 ‘다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을 의미하죠.

     

    하지만 ‘재수씨’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남동생의 아내를 부를 때 ‘재수씨’라고 하면 틀린 표현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3. 사람들이 헷갈리는 이유는?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이 헷갈릴까요?

    1. 발음이 비슷해서
      • ‘제’와 ‘재’는 소리만 들으면 거의 구별되지 않습니다. 특히 빠르게 말할 때는 더 헷갈리기 쉽죠.
    2. 잘못된 표현이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 인터넷 댓글이나 일상 대화에서 ‘재수씨’라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표현이 반복되다 보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맞는 표현처럼 받아들이게 됩니다.
    3. ‘재수’라는 단어의 익숙함
      • ‘재수’는 시험 준비나 운과 관련된 말로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재수씨’라는 단어도 존재할 것처럼 착각할 수 있습니다.

    4. 쉽게 외우는 방법!

    ‘제수씨’를 확실하게 기억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제수씨’는 ‘제’ + ‘수씨’라고 생각하자!

    • ‘제’는 ‘弟(아우 제)’로, 동생을 의미하는 한자입니다.
    • 즉, ‘제수씨’는 ‘동생(弟)의 아내’를 뜻하는 표현이죠.

     

    ‘재수씨’는 없다!

    • ‘재수 씨’라는 사람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면 이 표현은 틀린 말입니다.
    • ‘운이 없다’는 뜻의 ‘재수’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5. 올바르게 사용해서 실수하지 말자!

    이제 ‘제수씨’와 ‘재수씨’의 차이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죠?

     

    ✔ 남동생의 아내를 부를 때는 ‘제수씨’
    ‘재수씨’는 틀린 표현이니 사용하지 않기!

     

    이제부터는 헷갈리지 말고 정확한 표현을 사용해 보세요. 특히 공식적인 자리나 문자 메시지에서는 더욱 신경 써야겠죠? 오늘부터는 ‘제수씨’만 기억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