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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저녘 맞춤법 알려드립니다

맞춤법 연구소 2025. 3. 6. 13:16

목차



     

    일상에서 자주 쓰는 단어지만, 막상 글로 쓸 때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저녁"과 "저녘"입니다. 혹시 "저녘 먹자"라고 쓰신 적 있나요? 그렇다면 오늘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세요! 앞으로는 절대 틀릴 일이 없을 겁니다.

     

    저녁 저녘 맞춤법 알려드립니다

     

    "저녁"이 맞을까, "저녘"이 맞을까?

    정답부터 알려드리자면, "저녁"이 맞는 표현입니다. "저녘"이라는 단어는 표준어가 아니며, 틀린 맞춤법입니다.

     

    "저녁"은 우리가 하루 중 해가 질 무렵부터 밤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또한 저녁 식사를 뜻할 때도 사용되지요.

     

    예문:
    ✅ 오늘 저녁에 뭐 먹을까?
    저녁 노을이 정말 아름답다.

    반면, "저녘"은 국어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이므로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왜 "저녘"이라고 헷갈릴까?

    사실 이런 혼동은 우리말의 발음 때문입니다. '녀' 발음이 들어가는 단어들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녁'도 "저녘"이라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저녁 → "저녘" (X)
    • 연역 → "연녁" (X), "연역" (O)
    • 영역 → "영녁" (X), "영역" (O)

    이처럼 '-녁'이라는 발음이 자연스럽게 떠오르지만, 실제 맞춤법은 '저녁'이 맞습니다.

    쉽게 외우는 방법!

    틀리지 않기 위해서는 간단한 암기법을 활용하면 됩니다.

    1. "저녁"에는 "녁" 말고 다른 철자가 없다!
      • "저녁"은 그냥 있는 그대로 외우세요. "녘"이 들어가면 오타입니다.
    2. "동쪽 저녁, 서쪽 저녁"이 아닌 "동쪽 저녁, 서쪽 저녁"을 떠올리자!
      • 우리가 방향을 말할 때 "동쪽 녘", "서쪽 녘"이라고 하지만, "저녁"은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3. 비슷한 단어와 연결 지어 기억하기
      • "저녁밥" (O), "저녘밥" (X)
      • "저녁노을" (O), "저녘노을" (X)

    이렇게 반복해서 보면서 익숙해지면 절대 헷갈리지 않을 겁니다.

    결론

    이제 "저녁"과 "저녘" 중 어떤 것이 맞는지 확실히 아셨죠? 앞으로는 "저녁"이라고만 쓰시면 됩니다. 혹시 주변에서 "저녘"이라고 잘못 쓰는 분이 있다면, 살짝 알려주세요!

     

    이제 저녁에 맛있는 저녁밥 먹으면서, 맞춤법 걱정은 내려놓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