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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받침 발음과 표기, 헷갈리시나요? '닭볶음탕'의 '닭'은 [닥]으로 발음해야 할까요, [달]로 발음해야 할까요? 이 글에서는 겹받침 발음의 규칙과 자주 틀리는 표기들을 예시와 함께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겹받침 발음 현상을 완벽히 이해하고, 정확한 한국어 표현을 구사해보세요!
겹받침, 제대로 알고 있나요?
겹받침은 한글의 자음 두 개가 합쳐져 만들어진 글자입니다. 'ㄳ, ㄵ, ㄺ, ㄻ, ㄼ, ㄽ, ㄾ, ㄿ, ㅀ, ㅄ' 총 10개가 있으며, 발음 규칙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겹받침 발음의 기본 원칙부터 예외까지,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겹받침 발음의 기본 원칙
겹받침 발음의 기본 원칙은 '대표음화'입니다. 겹받침을 이루는 두 자음 중 하나만 발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받침의 첫 번째 자음으로 발음됩니다. 예를 들어 '값'은 [갑], '앉다'는 [안따]로 발음합니다.
겹받침 'ㄳ' 발음 규칙
'ㄳ'은 [ㄱ]으로 발음합니다. 예시: 몫[목], 넋[넉]
겹받침 'ㄵ' 발음 규칙
'ㄵ'은 [ㄴ]으로 발음합니다. 예시: 앉다[안따], 얹다[언따]
겹받침 'ㄺ, ㄻ, ㄼ, ㄽ' 발음 규칙
'ㄺ, ㄻ, ㄼ, ㄽ'은 [ㄹ]로 발음합니다. 예시: 닭[닥], 삶[삼], 넓다[널따], 핥다[할따]
겹받침 발음의 예외: 자음 앞에서의 변화
겹받침 뒤에 자음이 오는 경우, 발음이 달라집니다. 'ㄺ, ㄻ, ㄼ, ㄽ'은 뒤에 오는 자음에 따라 [ㄹ]이 탈락되거나 유지됩니다. 'ㄳ'는 [ㄱ] 뒤에 [ㅅ]이 결합한 형태이므로, 뒤에 모음이 올 때 [ㄱㅅ]으로 발음됩니다. 'ㅀ'는 [ㄹ]이 탈락하고 [ㅎ]만 발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겹받침 'ㄺ'의 변화
- 닭이[달기]: [ㄹ]이 유지되어 [ㄱ] 앞에서 [ㄹ]로 발음
- 닭볶음탕[닥뽀끔탕]: [ㄹ]이 탈락되어 [ㄱ]만 발음
겹받침 'ㅀ'의 변화
- 닳다[달타]: 어간의 받침 'ㅀ'은 모음 앞에서 [ㄹ]로 발음
- 닳아[다라]: 어미가 모음으로 시작하는 경우 [ㄹ]만 발음
자주 틀리는 겹받침 표기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겹받침 표기를 예시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외곬[외골]: 'ㄳ'은 [ㄱ]으로 발음
- 넋[넉]: 'ㄳ'은 [ㄱ]으로 발음
- 핥다[할따]: 'ㄽ'은 [ㄹ]로 발음
겹받침 발음, 이제 헷갈리지 마세요!
이 글에서는 겹받침 발음의 기본 원칙과 예외, 자주 틀리는 표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겹받침 발음 규칙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정확한 한국어 발음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연습하고, 헷갈리는 부분은 다시 한번 확인하여 완벽하게 마스터하세요! 발음과 표기에 유의하여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한국어 실력을 키워보세요!